G마켓 무단 결제 털렸다? 당장 해야 할 대처 방법 3단계 (환불, 신고 절차)

G마켈 무단 결제 대처 방법 3단계

 

자고 일어났는데 뜬금없이 G마켓에서 수십만 원이 결제되었다는 문자를 받으셨나요? 혹은 나도 모르게 컬쳐랜드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이 구매되어 있어 당황하셨을 텐데요.

최근 타 사이트에서 유출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무작위로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공격으로 추정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셨다면 당황하지 말고 딱 3단계만 순서대로 진행해주세요. 초기 대응 속도가 환불 가능성을 높입니다.


1단계: 해커 연결 고리 끊기 (추가 피해 방지)

가장 먼저 범인이 내 계정에 머물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1. 비밀번호 즉시 변경 G마켓 비밀번호를 바로 변경하세요. 만약 네이버, 다음 등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은 아이디/비밀번호를 쓰고 있다면 전부 다 바꿔야 합니다. (해커들은 하나가 뚫리면 다른 곳도 다 시도해 봅니다.)

2. 등록된 간편 결제(스마일페이) 삭제 범인들이 노리는 것은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둔 신용카드나 계좌 정보입니다.

  • 경로: G마켓 앱 하단 사람 아이콘(마이페이지) > Smile Pay > 결제수단 관리
  • 여기 등록된 카드를 일단 [삭제] 버튼을 눌러 모두 지워주세요.
결제수단 관리'

2단계: 결제 취소 및 환불 요청 (가장 중요!)

해커들은 현금화하기 쉬운 **'상품권(e쿠폰)'**을 주로 결제합니다. 대응 방법은 상품권 상태에 따라 나뉩니다.

상황 A. '결제 완료' 상태이거나 핀번호가 발송 전인 경우

  • 가장 운이 좋은 경우입니다. 주문 내역에서 즉시 [주문 취소] 버튼을 누르세요.

상황 B. '발송 완료' 상태 (핀번호가 이미 발송됨)

  • 절대 핀번호를 확인(클릭)하지 마세요.
  • 즉시 **G마켓 고객센터(1522-5700)**에 전화하거나 1:1 채팅 상담을 통해 **"도용 피해이니 상품권 핀번호를 지급 정지(폐기) 해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 해커가 아직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환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황 C. 이미 해커가 상품권을 사용한 경우

  • G마켓 자체 환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시 카드사에 전화하여 **'부정 사용 이의 제기'**를 신청하고, 아래 3단계 신고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주문 내역

3단계: 경찰청 신고 및 증거 확보

환불이 거부되거나 카드사 이의 제기를 위해 공식적인 '사건 접수 내역'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1.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 (ECRM)

  • 경찰서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임시 접수가 가능합니다.
  • 피해 일시, 결제 내역 캡처본, 카드 승인 문자 등을 첨부하여 신고하세요.

2. 개인정보침해 신고센터 (KISA)

  • 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거나 KISA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필수 예방: 2단계 인증 설정 (선택이 아닌 필수)

이번 사태는 G마켓 서버가 털린 것이 아니라, 내 비밀번호가 이미 어딘가에서 유출되어 돌고 있다는 뜻일 확률이 높습니다. 비밀번호만 바꾸면 언젠가 또 뚫립니다.

반드시 **[2단계 인증]**을 설정하세요.

  • 경로: 설정(톱니바퀴) > 로그인 관리 > 2단계 인증 설정
  • 이걸 설정하면 내 핸드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해야만 로그인이 되므로, 해킹을 99.9% 막을 수 있습니다.
    2단계 인증

 

 


마치며

내 돈이 걸린 문제라 심장이 철렁하셨겠지만, 침착하게 대응하면(특히 사용 전이라면)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비밀번호 변경2단계 인증부터 실행하시길 바랍니다.

이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주변 지인들에게도 공유하여 피해를 예방해 주세요.